"계좌개설·투자금 유치 안 합니다"…넥스트레이드, '사칭 주의' 당부

넥스트레이드 홈페이지 갈무리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대체거래소(ATS) 넥스트레이드가 자사를 사칭해 계좌 개설이나 투자금을 모집하는 사기 행위에 대해 주의를 촉구했다.

11일 넥스트레이드는 공지를 통해 "최근 SNS 등을 통해 넥스트레이드, 넥스트레이드 대표이사 및 기타 전문가 그룹 등을 사칭해 불법적으로 계좌 개설을 유인하거나 투자 자금을 모집하려는 사기 행각이 발각됐다"고 밝혔다.

이어 "넥스트레이드는 현재 증권회사를 통한 주식의 매매체결업무만을 수행하고 있다"며 "계좌개설, 투자자금의 유치·모집, 투자자금 수탁 등 투자자와 직접적으로 연계되는 어떠한 업무도 수행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넥스트레이드는 "따라서 상기 적시한 '넥스트레이드 사칭 계좌개설 유인' 등의 행위는 명백한 사기·불법행위"라며 "이에 대한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 내용은 지난달 17일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시됐으며, 이후 팝업으로도 안내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