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해외 ETF ‘퀵뷰’ 신설 및 설문형 이벤트 실시
파이낸셜뉴스
2025.08.11 09:12
수정 : 2025.08.11 09:13기사원문
최근 해외 ETF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해외 ETF의 종목명만으로는 상품의 성격을 파악하기 어렵고 분산된 정보로 인해 투자에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많았다. 이에 KB증권은 투자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대표 MTS인 'KB 마블'에 지난 7월부터 ‘퀵뷰’ 화면을 오픈했다.
투자자들은 ‘퀵뷰’ 서비스를 통해 기본정보 영역에서는 기업 개요, 시세, 배당 수익률, 최근 배당금, 다음 배당 마감일 등 배당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수익률 영역에서는 기간별 수익률뿐만 아니라 다른 ETF와의 성과 비교를 통해 상대적 분석이 가능하다. 해당 ETF의 구성 종목 및 투자국가별•자산별 비중 등의 포트폴리오 정보가 시각화돼 제공된다.
KB증권은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고객의 실제 이용 경험과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향후 서비스 개선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현재 ‘퀵뷰’ 서비스는 미국 상장 ETF를 대상으로 제공되며 향후 미국 주식, 국내 주식, 국내 ETF 등으로 점차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손희재 KB증권 디지털사업그룹장은 “퀵뷰 서비스를 통해 해외 투자자들에게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투자 인사이트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고객 의견을 적극 반영해 다양한 투자서비스의 편의성과 정보 접근성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