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수소 생태계' 국정과제 추진…수소株 다시 달릴까
뉴시스
2025.08.11 10:14
수정 : 2025.08.11 10:14기사원문
'수소 대장주' 두산퓨얼셀 넉 달 새 2배 뛰어 "수소 산업 정부 정책 우호적…투자 매력↑"
2025.08.11. bluesoda@newsis.com
11일 관계 부처 등에 따르면 국정기획위원회는 오는 13일 이재명 정부의 조직 개편안과 함께 세부 국정과제 등을 발표한다. 국정과제는 중점 전략과제 12개와 세부과제 123개로 구성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인공지능(AI)산업 활성화, 자본시장 선진화 등 핵심 정책이 국정과제에 담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청정수소 전주기 생태계 구축'이 에너지 부문 신성장 동력 부문 세부 과제로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명 대통령은 유세 기간부터 줄곧 재생에너지를 확대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는데, 재생에너지가 날씨 변화에 취약하다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정부가 장기적인 에너지 저장 수단으로 청정수소를 활용할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두산퓨얼셀은 한국서부발전과 공동으로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수소연료전지 모델을 개발했다. 지난 2021년부터 한국서부발전과 함께 개발해 온 이 모델은 생활하수, 분뇨 등의 바이오가스를 활용해 수소연료전지를 발전하는 친환경 제품이다. 두산퓨얼셀 측은 수소를 추출할 수 있는 에너지원이라면 모두 수소연료전지 발전이 가능하도록 연료 개질 기술을 고도화할 방침이다.
이밖에 HS효성첨단소재, 에스퓨얼셀, 범한퓨얼셀, 일진하이솔루스, 제이엔케이글로벌 등도 수소 관련주로 꼽히고 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수소 산업에 대한 새 정부의 정책이 우호적인 만큼 향후 수소 테마에 대한 투자 매력이 높아질 전망"이라면서 "세부 국정과제 발표 이후 관련 정책이 현실화되는 단계에서 수소 관련 기업들의 수혜가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의 이 같은 방침은 새 정부가 추진하는 '기후에너지부' 신설과 궤를 같이 한다. 오는 13일 발표될 조직 개편안에는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 중 하나였던 '기후에너지부' 신설안도 포함될 것으로 전해졌다. 기후에너지부는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전환을 연계할 부처가 필요하다는 문제 의식에 기반해 구상된 조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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