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도라전망대 옥상 12일부터 전면 개방…北 기정동 관찰
뉴스1
2025.08.11 10:31
수정 : 2025.08.11 10:31기사원문
(파주=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파주시는 남북접경지대 내 군사적 긴장 상황으로 인해 1년여간 운영이 중단됐던 도라전망대 옥상 전망대를 12일부터 전면 개방한다고 11일 밝혔다.
도라전망대 3층 옥상 전망대에서는 망원경을 통해 북쪽으로는 대성동 마을의 태극기와 북한 기정동 마을의 인공기 등을 볼 수 있으며, 남쪽으로는 도라산역, 문산 지역 일대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파주시는 이러한 관광객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1보병사단과 지속적인 협의 끝에 지난 5일부터 일부 개방하고 있으며, 11일까지 부분 보수 완료 후 12일부터 전면 개방하기로 했다.
도라전망대는 △DMZ 평화관광 △도라산 셔틀열차 연계관광 △DMZ 평화의 길 프로그램을 통해서 관광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옥상 전면 개방을 통해 관광객들이 더욱 다양한 각도에서 생생한 풍경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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