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베트남과 외교·안보·국방 전략적 협력 강화…고위급 교류 활발"

파이낸셜뉴스       2025.08.11 12:12   수정 : 2025.08.11 11:2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외교·안보·국방 분야에서 전략적 소통과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베트남 공동언론발표를 진행하고 "우리는 양국 간 상호 이해와 정치적 신뢰 제고를 위해 고위급 간 교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고, 올해 ASEAN, APEC 정상회의 등 다양한 계기를 활용해 고위급 교류를 활발히 이어가기로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저는 올해 경주에서 개최될 예정인 APEC 정상회의에 베트남측의 참석을 요청했고, 당서기장님께서는 이에 긍정적으로 화답했다"며 "베트남도 2027년 푸꾸옥에서 APEC 정상회의를 개최할 예정인데, 양국은 2개의 APEC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양국은 공고한 정치적 신뢰를 기반으로 역내의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기 위한 방산 및 치안 분야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으며, 국회와 지방 정부 차원의 협력도 더욱 활성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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