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청, 美 시애틀 진출 스타트업 지원
파이낸셜뉴스
2025.08.11 14:05
수정 : 2025.08.11 14:13기사원문
29일까지 AI·빅데이터·친환경 분야 스타트업 한상넷 접수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재외동포청은 동포경제인 네트워크를 활용, 우수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스타트업 해외진출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한상넷에서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스타트업 해외진출 지원사업’은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AI, 빅데이터, 친환경 분야 스타트업 중 우수 기업을 재외동포청이 선발해 멘토링하고 시애틀에서 개최되는 투자유치회에 참가시키게 된다.
시애틀 투자유치회는 재외동포청이 오는 11월 자체 개최하는 행사로 재외동포 투자자, 창업자, IT 종사자 및 현지 투자자가 참석한다.
시애틀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등 글로벌 기업들의 본사가 위치하고 벤처캐피털(VC) 및 액셀러레이터와 협업 기회가 풍부한 곳으로 각광 받는 지역이다.
재외동포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주시애틀대한민국총영사관, K스타트업센터 시애틀 등 현지 기관 뿐 아니라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창발(시애틀 차세대 한인 IT 전문가 네트워크) 등 현지 사정과 우리 기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동포 경제인과 면밀한 협업을 통해 진행되기 때문에 스타트업 기업의 해외 진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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