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신곡 발표 다음날 계엄령 터져…비운의 명곡 '그래 맞아'"
뉴시스
2025.08.11 14:39
수정 : 2025.08.11 14:39기사원문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가수 백지영이 지난해 발표한 신곡이 빛을 보지 못한 사연을 공개했다.
백지영은 최근 유튜브 채널 '백지영'에서 남편 정석원과 함께 팬들의 댓글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상에는 '비운의 명곡 '그래 맞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는 자막이 함께 나왔다.
이어 백지영은 직접 '그래 맞아'의 한 소절을 불러 들려줬다.
백지영은 지난해 12월2일 미니앨범 '오디너리 그레이스(Ordinary Grace)'를 발매했다.
타이틀곡 '그래 맞아'는 사랑과 이별, 그리고 재회를 이야기하는 곡으로, 잔잔한 피아노 선율과 절제된 가사가 백지영의 담담한 목소리와 어우러져 깊은 울림을 준다. 오랜 인연을 이어온 가수 강타가 작곡에 참여했다.
한편 윤석열 전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3일 오후 10시 30분 대국민 담화를 통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국회는 다음 날 오전 1시께 재석 의원 190명 전원 찬성으로 계엄 해제 결의안을 가결했으며, 윤 전 대통령은 오전 4시 30분 국무회의에서 이를 의결했다. 6시간 만에 계엄 사태가 종료됐으나 사회적으로 큰 혼란을 남겼다.
☞공감언론 뉴시스for3647@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