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I, '누리온' 뒤이을 슈퍼컴퓨터 6호기 명칭 공모
뉴스1
2025.08.11 14:56
수정 : 2025.08.11 14:56기사원문
(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이 대규모 고정밀 과학·공학 계산과 초거대 인공지능(AI) 분야를 폭넓게 지원할 '국가 슈퍼컴퓨터 6호기' 명칭을 오는 22일까지 공모한다.
KISTI는 지난 5월 국가 슈퍼컴퓨터 6호기 구축을 위해 휴렛팩커드 엔터프라이즈(HPE)와 총 3825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오는 2026년 상반기 구축을 완료하고 공식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는 슈퍼컴퓨터를 활용하는 산·학·연 연구자뿐 아니라 일반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현재 운영 중인 국가 슈퍼컴퓨터 5호기 '누리온(Nurion)'은 '온 국민이 다함께 누리는 국가 슈퍼컴퓨터'를 뜻하는 순우리말 조합으로, 세상이나 세계를 뜻하는 '누리'와 전부, 모두를 뜻하는 '온'을 결합해 만들어졌다.
공모는 국·영문 명칭과 그 의미를 함께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중 친화성 △창의성 △상징성을 기준으로 심사된다.
결과는 오는 29일 KISTI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대상작은 공식 명칭으로 채택되고 상금 100만원이 수여된다. 최우수작과 우수작은 각각 50만원과 30만원의 상금을 받을 수 있다.
공모 참여는 네이버 폼을 통해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KISTI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