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기성용, 갈비뼈 미세 골절…"보름 정도 결장 예상"
뉴스1
2025.08.11 15:22
수정 : 2025.08.11 15:22기사원문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포항 스틸러스 이적 후 꾸준하게 경기에 나섰던 기성용(36)이 갈비뼈 부상으로 당분간 결장할 전망이다.
11일 포항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기성용은 검진 결과 갈비뼈 미세 골절이 확인됐다.
하지만 기성용은 광주의 민상기, 이강현과 두 차례 충돌하며 넘어졌다. 충격을 받은 기성용은 고통을 호소했고, 후반 시작과 함께 이창우와 교체됐다.
포항 구단에 따르면 기성용은 경기 후 병원에서 검진을 진행했고, 이날 구단 의료진이 몸 상태를 확인해 갈비뼈 미세 골절 판정을 받았다.
구단 관계자는 "정확하게 기성용의 결장 기간을 판단할 수 없다. 하지만 갈비뼈 미세 골절일 경우 보름 정도 출전이 불가능한 것이 일반적"이라며 당분간 기성용이 뛸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기성용은 오는 15일 FC안양과 원정 경기, 24일 전북 현대와 홈 경기까지 뛰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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