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 '배달라이더 위한 휴식 지원' 수도권 전역으로 확대
파이낸셜뉴스
2025.08.11 16:08
수정 : 2025.08.11 15:48기사원문
혹서기·혹한기 수도권 내 이마트24 매장 쉼터로 운영 전교육 이수 시 이마트24 1만원 모바일금액권 제공
[파이낸셜뉴스] 이마트24가 고용노동부, 우아한청년들과 손잡고 배달라이더를 위한 휴식 지원에 나선다.
11일 이마트24는 배달의민족 라이더를 위해 수도권 내 매장을 혹서기(7월 31일~9월 30일)와 혹한기(12월~내년 1월)동안 쉼터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우아한청년들이 운영하는 배달라이더스쿨에서 안전교육, 안전캠페인 등 안전활동에 참여한 라이더들에게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이마트24는 폭염 속에서 일하는 배달라이더들에게 매장 인프라를 활용한 휴식공간을 지원하고, 일하는 중간 가까운 편의점에 방문해 시원한 음료나 먹거리를 즐기며 휴식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2024년 이마트24, 서울노동권익센터, 우아한청년들이 함께 시작한 '이동노동자 동행쉼터 협력 사업'의 연장선이다. 지난해 서울지역에서만 진행됐던 것과 달리 올해는 수도권(서울·경기·인천) 전역에서 운영된다.
최지혜 이마트24 감사팀 파트너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폭염 속에서 일하는 배달라이더를 위한 휴식 지원에 나선다"며 "앞으로도 편의점 오프라인 인프라를 활용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전했다.
localplace@fnnews.com 김현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