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세윤, 유산 아픔 고백…"집안 휘청할 정도로 힘들었다"
뉴스1
2025.08.11 21:45
수정 : 2025.08.11 21:45기사원문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코미디언 문세윤이 '오은영 스테이'에서 아내의 유산 후 겪은 아픔을 고백했다.
이날 슈퍼주니어 리더 이특의 친누나이자 배우 박인영이 임신 9주 차에 유산을 겪은 아픔을 고백했다.
이에 문세윤이 "방송에선 한 적이 없지만"이라며 아내가 임신 8주 차에 유산을 겪은 경험이 있다고 밝혀 시선을 모았다. 문세윤은 "집안이 휘청할 정도로 힘들었다"라며 "강력하게 뛰는 심장 소리를 듣고, 희망차게 준비했는데 어느 순간 심장이 안 뛰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문세윤은 힘들어하는 아내를 위로하기 위해 태연하게 연기했지만, 굉장히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너무 힘들어하는 아내에게 해줄 수 있는 위로의 말이 많지 않았다고. 이어 문세윤은 박인영에게 "너무 힘든 걸 알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긍정적인 생각이 어느 순간 피어나더라"라며 "위로가 될지 모르겠지만, 건강한 아이가 올 것이다, 절대 자책하지 않는 게 첫 번째다"라고 위로와 응원을 건넸다.
한편 MBN '오은영 스테이'는 고민과 사연을 가진 사람들이 '오은영스테이'에 참가해 1박 2일 동안 위로와 공감을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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