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쿠찌 젤라또, 역대급 열대야에 저녁 매출도 쑥쑥
파이낸셜뉴스
2025.08.12 09:34
수정 : 2025.08.12 09:3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이탈리아 정통 커피 브랜드 파스쿠찌는 역대급 열대야에 젤라또 판매량이 저녁 시간대에도 크게 늘었다고 12일 밝혔다.
파스쿠찌에 따르면 연일 폭염경보가 발효된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2일까지 파스쿠찌의 젤라또 판매량은 전주 대비 약 30% 증가했다. 최고 기온 36.2도를 기록한 2일은 일일 판매량이 약 5000개에 달하며 최근 한달 간 가장 많은 판매량을 달성했다.
파스쿠찌는 폭염이 연일 이어지며 차가운 디저트 수요가 늘고, 열대야를 극복하기 위한 ‘나이트 디저트’를 찾는 소비자 증가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가장 선호하는 젤라또 플레이버는 새콤달콤한 ‘딸기 젤라또’였으며, 상큼한 ‘요거트 젤라또’, 고소한 ‘피스타치오 젤라또’, 부드러운 ‘체리크림 젤라또’, 진한 풍미의 ‘티라미수 젤라또’ 순으로 많이 판매됐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파스쿠찌는 블루베리와 크림치즈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블루베리 치즈 젤라또’를 새롭게 출시했다. 정통 이탈리아 원료와 기술을 활용해 현지의 맛을 구현한 파스쿠찌의 젤라또는 신제품 포함 총 13종을 운영하고 있다.
파스쿠찌 관계자는 “계속되는 무더위에 시원하고 달콤하게 즐길 수 있는 젤라또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규 플레이버를 지속 선보여 이탈리아 정통 젤라또의 맛과 문화를 널리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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