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옷 입지마" 새아빠 만행에 경악 오은영 "징역 몇 백년"
뉴시스
2025.08.12 16:37
수정 : 2025.08.12 16:37기사원문
[서울=뉴시스]신지아 인턴 기자 = 한 사연자가 새아버지에게 9살 때부터 3년 간 성적 학대를 당했던 사연을 털어놓았다.
지난 11일 방송한 MBN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 스테이'에선 새아버지가 사연자에게 저지른 만행이 밝혀졌다.
그는 "가장 큰 것은 (새아빠가) 사진을 찍었다"며 "영상도 찍은 걸로 기억한다. 치마 입을 때 속옷을 입지 말라고 했다"고 해 출연진 모두 경악했다.
사연자는 "13살 때 학교에서 성교육을 듣고 잘못됐다는 걸 알았다. 모든 친구들이 아빠랑 그렇게 지내는 줄 알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후 어머니에게 사실을 고백했다고 말했다. 그는 "말했는데 '새아빠 그럴 사람 아니다. 말도 안 되는 말 지어내는 거 아니냐'고 말했다"고 했다.
여성은 "엄마와 새아빠는 이혼했고, 잊으려고 하지만 어제 일어난 일처럼 너무 생생하다"며 괴로워했다.
이에 정신건강의학전문의 오은영 박사는 "심하고 극악무도한 범죄"라고 말하며 "아동을 대상으로 한 범죄이기 때문에 미국의 경우에는 징역이 몇 백년 된다. 죄질이 너무 나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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