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크샵, O2O 통합솔루션 '셀피아' 무료요금제 운영
파이낸셜뉴스
2025.08.13 08:54
수정 : 2025.08.13 08:5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커넥트웨이브가 운영하는 메이크샵이 온오프라인 연계(O2O) 통합재고관리 솔루션 '셀피아' 서비스를 기능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무료 요금제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셀피아는 온오프라인 통합 재고 및 회원 연동 솔루션으로 온라인쇼핑몰 다채널 관리부터 오프라인 매장 확장에 필요한 상품과 주문, 재고, 배송 등 모든 서비스를 일괄 제공한다.
사업 규모와 관계없이 누구나 사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대부분 재고관리 프로그램이 기능 및 사용자 수 제약이 있거나 플랫폼과의 연동 유료화로 진입장벽이 높았다면, 셀피아는 모든 서비스를 제한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주요 서비스는 △판매채널 상품 및 주문 연동 △바코드 검수 출고 △택배사 자동 송장 출력 및 반품 연동 △온오프라인 통합 재고관리 △택배 포장기계 연동 등이 있다.
관련 서비스는 쿠팡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외에 자사몰과 오픈마켓, 전문몰 등 150여곳과 연동, 셀러가 손쉽게 판매처를 다각화할 수 있도록 환경을 지원한다.
자사몰을 통해 여러 오픈마켓에 입점한 셀러가 셀피아를 이용하면 각 마켓에서 판매된 주문 내역과 재고 등을 한곳에서 관리할 수 있다. 나아가 온오프라인을 함께 운영하는 판매자라면 별도 단말기 없이 휴대폰과 태블릿, 노트북 등으로 포스(POS) 시스템과 재고 관리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오프라인 매장 또는 스마트스토어 및 쿠팡만을 운영하는 판매자가 자사몰 구축을 원할 경우 메이크샵을 통한 쇼핑몰 구축부터 국내외 오픈마켓 통합 관리가 가능한 플레이오토 서비스 등을 무료로 지원한다.
또 메이크샵은 스마트 상점 트렌드에 발맞춰 셀피아 솔루션에 인공지능(AI) 기반 수요 예측, 자동 가격 조정, 정산 통합 등 기술 개발을 진행, 향후 단계적으로 무료화 한다는 계획이다.
커넥트웨이브 관계자는 "셀피아 무료 요금제를 통해 중소 셀러 기술 격차 해소와 손쉬운 진입 환경으로 매출 증대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쇼핑몰 'API' 연동과 자동화 기능을 무료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셀피아 솔루션은 회원 가입 후 별도 설치 없이 웹에서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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