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환경보전 유공 '국무총리 단체표창' 수상
파이낸셜뉴스
2025.08.13 10:55
수정 : 2025.08.13 10:55기사원문
민선 8기 출범 3주년 맞아 환경분야 성과 인정
13일 강릉시에 따르면 이번 포상은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환경부가 주관해 수여되는 상으로, 환경보전 기여도, 탄소 중립 실천, ESG기반 경영 추진 등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됐으며 강릉시는 1회용품 저감 및 재활용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강릉시는 다회용 컵 재사용 촉진 활성화의 일환으로 지난해 강릉커피축제 등 행사장에 8만2000여 개의 1회용 컵을 다회용 컵으로 대체, 2.46t의 탄소 절감을 실천했으며 분리배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 지난해 폐건전지 수거량이 전년 대비 13%, 빈 용기 수거량은 전년 대비 20% 증가하는 등 눈에 띄는 실적을 거뒀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민선 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자원순환 분야에서 시민들과 함께해 온 노력이 좋은 결실을 맺은 것 같아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환경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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