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어진 폭염에 '몰캉스족' 몰렸다"…IFC몰, 매출 15%↑
파이낸셜뉴스
2025.08.13 10:53
수정 : 2025.08.13 10:33기사원문
올해 7월 전년대비 방문객 및 매출 각각 15% 증가
평일대비 주말 매출 44% 높아
[파이낸셜뉴스] 서울 여의도 IFC몰이 올해 7월 한 달간 방문객 수는 전월 대비 25%, 매출은 10% 상승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로도 방문객 수와 매출이 각각 15%씩 증가하며 역대급으로 길었던 올 여름 폭염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 주말 매출은 평일 대비 44% 높게 나타났다.
특히 7월 한 달간 식당가 '테이스팅룸'과 '더플레이스'를 중심으로 방문객이 몰렸으며 '스타벅스 리저브', '테라로사' 등 시원하게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카페가 실내 데이트 수요를 흡수하며 강세를 보였다.
IFC몰 관계자는 "장기간 이어진 폭염으로 실내에서 시원하게 시간을 보내려는 수요가 증가하면서 IFC몰을 찾는 고객도 크게 늘고 있다"며 "단순한 소비 공간을 넘어 더 오래 머물고 싶은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콘텐츠를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localplace@fnnews.com 김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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