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을 통한 회복"...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희망정원 나눔 프로젝트 추진
파이낸셜뉴스
2025.08.13 11:00
수정 : 2025.08.13 11:00기사원문
경북 산불 피해 5개 지역에 1700곳 희망정원 조성
이 프로젝트는 산불로 생활환경을 복원하기 위해 주민 생활공간, 공동공간 등에 정원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주민이 직접 정원 조성에 참여해 스스로 가꾸고 지속적으로 유지하게 된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사업에 공감하는 민간기업과 협력을 통해 경북 산불 재난지역인 의성·안동 등 5개 지역에 모두 1700곳의 희망정원을 만든다.
자생식물을 활용한 정원 조성과 원예치유 및 가드닝 교육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 경관 요소를 넘어 심리적 안정감과 공동체의 유대감을 회복하는 희망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심상택 수목원정원관리원 이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산불과 같은 재난 후 심리적 회복과 희망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많은 기업과 협력하고 지역 정상화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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