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학교폭력 피해학생에게 맞춤형 지원

파이낸셜뉴스       2025.08.13 11:30   수정 : 2025.08.13 11:3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학교폭력 피해학생의 지원을 위해 전담지원관 역할을 확대하고 맞춤형 지원을 실시하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전담지원 계획을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담지원관은 교원, 갈등조정 전문가, 임상심리상담사, 청소년상담사 등 28명으로 구성되고 학업성적 관리, 피해학생 지원 절차, 유관 기관 연계, 사안처리 절차 등 역량을 강화해 지난해보다 확대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기존에는 피해학생을 유관기관에 연결하고 상황을 모니터링 하는 역할이 중심이었으나 앞으로는 일상생활·학교생활 지원, 사안처리 과정 안내, 교육청 지원사업 및 외부기관 연계까지 포함한 통합 지원 체계를 운영해 실질적인 회복을 돕게 된다.

도성훈 시교육감은 “전담지원관 역할 확대는 피해학생의 회복과 건강한 성장을 위한 기반으로 지원의 전문성과 체계성을 높여 신뢰 받는 학교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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