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 절벽 현실화되는 안양서 들어서는 ‘안양자이 헤리티온’ 분양

파이낸셜뉴스       2025.08.13 14:21   수정 : 2025.08.13 14:21기사원문



올해부터 경기도 안양시의 입주절벽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입주 물량이 절반 이상 급감하는 이른바 ‘공급 절벽’에 돌입함에 따라, 새 아파트 품귀 현상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실제 통계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안양시 입주 및 입주 예정 물량은 7,474가구로 집계됐다. 직전 3년(2022~2024년) 동안의 입주 물량이 1만6,873가구였던 점과 비교하면 약 55.70% 감소한 수치로, 경기도 평균 감소율(33.74%)을 크게 웃돈다. 전체적으로 공급이 감소세를 보이는 경기도 내에서도 안양시의 공급 부족이 특히 두드러지는 상황이다.

올해 안양시 전체 아파트 중 입주 20년 초과 단지의 비율은 64.17%에 달할 만큼 노후 비중이 높은 상황이다. 특히 주요 주거지인 평촌신도시는 입주 30년 초과 단지 비율이 93.12%로, 신규 공급이 사실상 전무한 수준이다.

집값에서도 희비가 갈렸다. 최근 1년(2024년 6월~2025년 6월) 간 안양시 입주 5년 이내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8.40%로 확인됐다. 같은 기간 입주 6~10년 아파트는 5.88%, 입주 10년 초과 아파트는 5.09%에 그쳤다. 경기도 전체 입주 5년 이내 아파트의 상승률(4.22%)과 비교해도 높은 수치다.

이 가운데 입주물량이 큰 폭으로 감소한 경기 안양시 명학역세권에서 GS건설이 이달 신축 대단지 아파트인 ‘안양자이 헤리티온’은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상록지구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단지로 지하 5층~지상 최고 29층 17개 동, 총 1,716가구 규모다. 이 중 조합원 및 임대물량 등을 제외한 전용면적 49~101㎡ 639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일반분양 물량의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49㎡ 164가구 △59㎡ 404가구 △76㎡ 39가구 △84㎡ 25가구 △101㎡ 7가구 등 중소형 중심으로 공급된다.

교통여건 또한 갖추고 있다. 도보 거리에 수도권 1호선 명학역이 위치한 역세권 입지로 가산디지털단지역을 비롯해 서울역, 용산역, 종각역 등의 주요 업무지역으로 환승 없이 한 번에 도달 가능하다. 특히, 명학역에서 서울방향으로 한 정거장인 안양역(1호선)은 월곶판교선(월판선)이 개통 예정이고, 명학역에서 수원방향으로 한 정거장 거리인 금정역(1,4호선) 역시 GTX-C 노선이 계획돼 있다.

교육 및 생활 인프라도 누릴 수 있다. 단지 남측으로 명학초가 있는 것을 비롯해 성문중, 성문고 등의 각급 학교를 걸어서 통학가능하고, 인근에 신성중, 신성고도 위치해 있다.
여기에 수도권 대표 학원가 중 하나인 평촌학원가도 가까워 우수한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롯데백화점(평촌점), 이마트(안양점), 홈플러스(평촌점), 뉴코아아울렛(평촌점) 등의 대형유통시설을 비롯해 안양 1번가, 만안구청, 보건소, 메트로병원, 안양아트센터 등도 이용이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일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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