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형욱 "개도 사람과 비슷…짜증내는 표현에만 익숙"
뉴시스
2025.08.13 13:46
수정 : 2025.08.13 13:46기사원문
[서울=뉴시스]신지아 인턴 기자 = 동물훈련사 강형욱이 이른바 '김제 하극상견' 주인에게 일침을 날렸다.
지난 12일 방송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개와 늑대의 시간'에선 강형욱이 소유 공격성을 드러내는 반려견을 위한 훈련을 했다.
이에 주인은 "방 위치를 바꾸고 난 다음에 반려견이 변을 먹었다"라며 "정리한 다음날부터 변을 치우려고 하니까 지키더라"고 문제점을 설명했다.
또 그는 "최근에도 차 옆에 태웠는데 또 남자 보호자를 물었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던 중 반려견이 조윤희에게 올라탔고, 긴장되는 상황이 이어졌다. 이를 지켜보던 강형욱은 "만져달라는 게 아니라 몸만 대고 싶어하는 강아지도 있다"고 말했다.
이후 강형욱은 직접 반려견과 대치를 시작했다. 그는 "강아지가 짜증내는 표현에만 익숙한 것 같다"며 "개들도 사람이랑 비슷하다. 자기 하고 싶은대로 살았을 거다"라고 했다.
반려견은 참지 않고 강형욱에게 입질을 했다. 강형욱은 훈련을 계속하며 "여기는 반려견의 공간이고, 보호자 공간이라고 전혀 여기지 않는 것 같다. 주인이 너무 쉽게 다 양보한 거다"라고 가르쳤다.
☞공감언론 뉴시스sja29@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