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한·베 QR 결제 활성화 앞장

파이낸셜뉴스       2025.08.13 18:02   수정 : 2025.08.13 18:02기사원문



하나은행은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과 국가 간 QR결제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과 베트남 간의 디지털 금융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하기로 했다. 국가간 QR결제 서비스 및 글로벌 정산 서비스 등 양국 국민과 기업이 간편하고 안전하게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한국의 선진 디지털 금융 기술과 베트남의 광범위한 결제 네트워크 결합이 핵심"이라며 "소상공인과 관광객 등 모두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국가간 QR결제 생태계를 구축해 양국의 경제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은행은 지난 2019년 BIDV 지분 15%를 인수하며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이후 자회사 GLN 인터내셔널을 통해 디지털 금융 협력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상호 인력교류는 물론 베트남 현지 시장 개척을 함께 하고 있다.

GLN은 지난 2022년 BIDV와 함께 QR코드 기반 현금인출 서비스를 출시한 바 있다.

박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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