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문시장역, 출입구 상·하행 에스컬레이터 운행

파이낸셜뉴스       2025.08.14 11:06   수정 : 2025.08.14 11:05기사원문
18일부터 대합실 확장과 엘리베이터 설치 공사 시작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대구 도시철도 3호선 서문시장역 출입구에 상·하행 에스컬레이터가 운행, 접근성이 높아졌다.

대구교통공사(이하 공사)는 시민들이 서문시장을 보다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서문시장역 출입구 3개소에 상·하행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하고 지난 7월 10일부터 전면 운행을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또 공사는 오는 18일부터 대합실 확장과 함께 승강장과 대합실을 연결하는 엘리베이터 설치 공사를 시작해 오는 2026년 4월 말 준공할 예정이다.

대합실 확장을 위한 교각기초 공사 기간인 18일부터 9월 30일까지 도로 양방향 1차로를 점용해 차로가 축소된다. 이에 따라 출퇴근 시간대 교통불편이 예상된다.


김기혁 사장은 "이번 공사가 완료되면 더욱 편리하게 서문시장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그동안 서문시장역 출입구에는 돌계단과 상행 에스컬레이터만 설치돼 있어 이동에 불편이 컸다.

하지만 상·하행 에스컬레이터가 모두 갖춰져 시민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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