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큐브앤, 14분기 연속 흑자 달성..수익 중심 내실경영 성과

파이낸셜뉴스       2025.08.14 14:36   수정 : 2025.08.14 14:3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코스닥 상장사 더큐브앤(THE CUBE&)이 2022년 1·4분기부터 14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어려운 대외환경 속에서도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이어가고 있다.

14일 더큐브앤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별도기준 매출액은 93억원, 영업이익은 14억원으로 글로벌 경기 침체와 고객 수요 둔화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줄었음에도 수익성이 개선됐다.

회사 측은 "생산공정 효율화, 탄력적인 공장 가동, 원가절감 노력 등을 통해 제조원가 상승 압박에도 안정적인 이익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주조업 중심의 자동차 사업부문에서 숙련 인력 비중이 높아 효율 개선이 용이했다.
전력단가가 높은 시간대를 피한 운영 전략도 에너지 비용 절감 효과를 거뒀다.

더큐브앤 관계자는 “대내외 경영환경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환율 수혜와 원가 절감 노력으로 안정적인 경영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며 “신규 광물자원(텅스텐) 사업부문에서도 상업 생산 준비와 합병 계획이 진행되고 있어 올해 긍정적인 실적과 새로운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앞으로도 전사 차원의 원가 절감 활동과 유연, 탄력근무 체계 정착을 통해 경기 침체와 수요 부진 속에서도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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