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 만에 반등
파이낸셜뉴스
2025.08.15 05:56
수정 : 2025.08.15 05:5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국제 유가가 14일(현지시간) 상승세로 방향을 틀었다.
미국의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예상치 0.2%보다 크게 높은 전월비 0.9% 상승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0.5%p 금리 인하, 이른바 빅컷 기대감이 후퇴하기는 했다. 그러나 0.25%p 금리 인하 궤도는 틀어지지 않았다는 판단은 유효해 유가가 올랐다.
연준의 금리 인하가 미 경제를 자극해 석유 수요가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 작용했다.
국제 유가 기준물인 브렌트유는 10월 인도분이 전장 대비 1.21달러(1.8%) 상승한 배럴당 66.84달러로 마감했다.
미국 유가 기준물인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근월물 기준인 9월 물이 1.31달러(2.1%) 뛴 배럴당 63.96달러로 올라섰다.
브렌트는 지난 6일 이후 1주일 만에 최고 수준으로 뛰었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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