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미서훈 독립유공자 발굴…모두 합당한 예우"

파이낸셜뉴스       2025.08.15 10:34   수정 : 2025.08.15 10:04기사원문
광복 80주년 경축사서 예우·보상 확대·유해봉환 추진 방침
"독립운동가 모욕 용납 안 해"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미서훈 독립유공자들을 찾아내어 모두가 합당한 예우를 받을 수 있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독립투쟁의 역사를 제대로 기록하고 국민과 함께 기억하겠다"며 "생존 애국지사분들께 각별한 예우를 다하고 독립유공자 유족의 보상 범위도 더 넓히겠다"고 말했다.
이어 "해외 독립유공자 유해봉환을 적극 추진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또한 이 대통령은 "독립투쟁의 역사를 부정하고 독립운동가들을 모욕하는 행위는 이제 더 이상 용납하지 말아야 한다"며 "공동체를 위해 특별한 희생을 치른 분들에 대한 존경이 커질수록 우리 사회도 더 튼튼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해방 이후 대한민국이 이룬 산업화·민주화 성취를 언급하며 "다시는 빼앗기지 않을 부강한 나라를 만들겠다는 선열들의 열정이 오늘의 대한민국을 가능하게 했다"며 "그 정신을 계승해 미래 세대가 자랑스러운 역사를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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