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도 구치소 단독 접견실 못 쓴다…법무장관 "부당 행태"
뉴시스
2025.08.15 11:23
수정 : 2025.08.15 11:23기사원문
법무장관, 전날 페이스북에 "김건희도 동일하게" 김건희, 18일 특검 재소환에 "접견 후 출석 결정"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정 장관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단독 변호인 접견실 사용을 중단한다"며 "이 조치는 서울남부구치소에 수감 중인 김건희 여사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된다"고 밝혔다.
그는 "예우 차원에서 과거 구속된 전직 대통령들과 동일하게 단독 접견실 사용을 관행으로 용인해 왔다"며 "이를 악용해 수사·재판 등 모든 법적 절차를 거부하고 변호인 접견을 핑계로 장시간 접견실을 개인 휴게실처럼 사용하는 부당한 행태를 시정하기 위한 조치"라고 적었다.
앞서 서울구치소는 수용자 안전 관리 차원에서 윤 전 대통령이 접견할 시 일반 수용자와의 동선 분리를 위해 구치소 안에 별도의 장소를 마련해 접견실로 제공해 왔다. 이를 두고 정치권을 중심으로 특혜라는 비판이 일었다.
법무부는 전날 이와 관련해 김현우 서울구치소장을 안양교도소장으로 전격 전보하는 문책성 인사를 단행했다.
한편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은 오는 18일 오전 10시 김 여사를 소환했으나, 김 여사는 당일 오전 10시30분 변호사 접견 후 출석 여부를 정하겠다고 통보했다.
김 여사는 전날 광화문 특검 사무실에서 구속 후 첫 출정 조사를 받았다. 그러나 특검은 김 여사가 대부분의 신문에 진술 거부권을 사용했다며 조사를 마치고 재소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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