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중학교 배수로 공사중 토사붕괴…1명 사망·1명 부상

뉴시스       2025.08.16 16:06   수정 : 2025.08.16 16:06기사원문
경찰, 공사업체 과실유무 조사 실시

(출처=뉴시스/NEWSIS)
[용인=뉴시스] 박종대 기자 = 경기 용인시 처인구의 한 중학교 배수로 공사현장에서 토사가 붕괴되면서 작업자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을 당했다.

16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와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8분께 용인시 처인구의 한 중학교 배수로 공사현장에서 토사가 무너져 내렸다.


당시 작업 중이던 작업자 A(50대)씨가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에 긴급 이송됐으나 숨졌다.

함께 매몰된 작업자 B(60대)씨는 다리 부위 등에 부상을 당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배수로 공사 과정에서 포크레인으로 땅을 파고 옆에 쌓아둔 흙이 무너져 내린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공사업체의 과실 유무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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