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강릉 버스킹 전국대회 ‘오름새’ 대상 영예
파이낸셜뉴스
2025.08.17 11:39
수정 : 2025.08.17 11:38기사원문
3000여 명 관람객 열광 속 결승무대 성료
【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제2회 강릉 버스킹 전국대회에서 ‘오름새’가 대상의 영예를 차지하며 결승 무대를 화려하게 마무리했다.
17일 강릉시에 따르면 지난 7월4일부터 시작된 제2회 강릉 버스킹 전국대회는 전국 각지의 실력파 버스커들이 참여한 본선을 거쳐 최종 결승에 진출한 8개 팀의 열띤 경연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결승에 오른 8개 팀은 각각 2곡씩 무대에서 선보이며 실력을 겨뤘다. 심사는 가수 김조한, 러브홀릭 지선 등 음악 전문가 4인이 맡았으며 심사위원단 점수와 현장 관객 투표가 합산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오름새’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오름새’는 “강릉이라는 아름다운 도시에서 많은 관객 앞에서 노래할 수 있었던 것만으로도 영광이며 앞으로도 좋은 음악으로 보답 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금상 ‘LIF’, 은상 ‘튠에이드’, 동상 ‘라오니엘’, 본상은 ‘모꼬지', '덤덤라디오', '아샤트리', '해나’ 등 4팀이 수상했다.
김상영 강릉시 부시장은 “강릉 버스킹 전국대회가 전국을 대표하는 음악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며 “내년에 펼쳐질 강릉 버스킹 전국대회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