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훈, 1억6천만원짜리 술 맛봤다
뉴시스
2025.08.17 12:32
수정 : 2025.08.17 12:32기사원문
지난 16일 방송된 EBS, ENA 공동제작 '추성훈의 밥값은 해야지' 4회에서는 '밥값즈'가 중국 마오타이 마을 양조장에서 역대 최고 난도 노동으로 최대 임금 888위안(약 17만원)을 벌어 돈 걱정 없는 우장자이 여행을 즐겼다.
이날 '밥값즈'는 새벽 5시부터 차를 타고 양조장으로 향해 마오타이 마을의 대표 술인 장향형 백주 만들기에 도전했다.
첫 업무인 누룩을 준비하며 양조장 직원 바이브를 뽐내던 추성훈은 찐 고량을 바닥에 고르게 펼쳐 온도를 낮추는 작업에서도 단연 돋보였다.
100도의 고량이 뿜어내는 열기와 수증기에도 불구하고 거침없이 삽으로 고량을 푸고, 삽질이 어설픈 이은지에게 노하우를 알려주는 등 작업반장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그런가 하면 고량과 누룩을 섞으며 모두 무한 삽질에 돌입한 가운데 이은지가 선배들과 하트를 교환하고 하이파이브를 하는 등 에너지를 끌어 올려 훈훈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이렇게 3시간의 대장정을 끝낸 '밥값즈'는 양조장 사장의 후한 인심으로 시급으로 계산한 360위안보다 더 많은 888위안의 임금을 받았다.
심지어 엄청난 규모를 자랑하는 사장의 집에 초대받아 전광판으로 환영 메시지를 받았다. 또 한화 1억6000만 원짜리 웰컴 드링크를 맛보는 등 대륙 술 부자의 클래스를 체감했다.
뿐만 아니라 추성훈, 곽준빈, 이은지는 양조장 사장이 빌려준 차를 타고 근교 여행에 나서 현지인 핫플레이스인 우장자이를 방문했다.
세 명의 입장료만 360위안이었지만 오늘만큼은 돈 생각은 하지 않기로 한 이들은 고급 레스토랑에서 지금까지 중국에서 먹었던 식사의 총액보다 비싼 380위안을 지출하는 통 큰 면모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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