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환 고양특례시장, '한-파키스탄 우호 협력의 날' 참석
파이낸셜뉴스
2025.08.17 12:53
수정 : 2025.08.17 12:53기사원문
양국 간 경제 협력, 문화 교류 다지는 출발점 모색
【파이낸셜뉴스 고양=김경수 기자】 이동환 경기 고양특례시장이 ‘2025 한-파키스탄 우호협력의 날’ 행사에 참석해 우호 관계를 다졌다.
17일 고양시에 따르면 전날 열린 행사는 파키스탄 독립기념일(1947년 8월 14일)을 맞아 양국 간 경제 협력을 강화하고, 문화적 유대감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고양상공회의소는 이날 PBA와 무역, 투자, 사업 개발, 문화 교류 등의 분야서 협력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시는 이번 협약이 고양시 중소기업들의 해외 진출 기반을 마련하고, 파키스탄 기업들과의 상호 투자 및 교류 활성화,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한국과 파키스탄은 외세의 지배라는 고통스러운 역사를 겪었지만, 이를 슬기롭게 극복해 낸 공통점을 갖고 있다"며 "오늘 이 자리는 단순 기념행사가 아닌 양국이 공유하는 역사적 아픔을 발판 삼아 경제 협력과 문화 교류를 더욱 공고히 다지는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