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외국인 유학생 정착 지원 '채용박람회' 개최

파이낸셜뉴스       2025.08.17 18:33   수정 : 2025.08.17 18:33기사원문

부산에서 공부하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들의 지역 정착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유학생 채용박람회'가 열린다.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부산시는 오는 19일 해운대 벡스코 제2전시장 1층에서 '2025 부산 외국인 유학생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지역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함께 유학생 취업 지원과 부산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제조업, 관광·마이스(MICE), 무역을 비롯한 부산 주요산업 우수기업 35개사가 참여해 부산·울산·경남지역 대학에 재학 또는 취업 준비 중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채용 면접을 진행한다.

중기청과 시는 유학생들의 실질적인 채용이 이뤄질 수 있도록 참가 기업들의 지원 비자유형 등 채용조건을 사전에 안내할 예정이다.
각 기업 부스에서는 인사담당자가 직접 참여해 현장에서 직접 인재를 채용한다. 채용 면접 외에도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부대행사가 함께 열린다. 올해는 특히 채용과 비자 정보를 한 번에 얻을 수 있도록 '비자·잡 인사이트 존' 특설무대가 마련돼 부산출입국 및 외국인청 관계자를 강사로 초빙, 비자설명회와 현직자 특강 등이 마련된다.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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