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불펜 이영하, 7회 투구 도중 허리 불편감으로 교체

뉴시스       2025.08.17 20:24   수정 : 2025.08.17 20:24기사원문
상태 체크 후 병원 진료 여부 판단할 예정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22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8회초 등판한 두산 바뀐 이영하가 공을 던지고 있다. 2025.07.22.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신유림 기자 =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불펜 이영하가 투구 도중 허리 불편감을 느껴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이영하는 1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 7회 등판해 ⅔이닝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팀이 0-1로 뒤지던 7회초 마운드에 올라 선두타자 패트릭 위즈덤을 3루수 땅볼로 잡아낸 이영하는 이후 오선우를 포수 스트라이크 낫아웃으로 돌려세우며 순항을 이어가는 듯싶었다.

하지만 이영하는 오선우가 타석에서 내려가자마자 더그아웃 쪽에 신호를 보냈다.

이에 코칭스태프가 급하게 마운드로 올라가 몇 분간 그의 상태를 살폈고, 결국 이영하는 부축을 받으며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이날 두산은 "이영하가 허리 불편감을 호소해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했다"며 "상태를 체크한 후 병원 진료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영하를 대신해 마운드는 불펜 홍건희가 이어받았다.

이날 경기에 전까지 이영하는 올 시즌 59경기에 등판해 4승 4패 평균자책점 4.1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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