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브, 서울 공연 亞 투어 포문…KSPO돔 전석 매진
뉴스1
2025.08.18 08:27
수정 : 2025.08.18 08:27기사원문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버추얼 아이돌 그룹 플레이브(PLAVE)가 서울 콘서트를 성료하며 데뷔 첫 아시아 투어의 포문을 열었다.
플레이브는 지난 15일부터 17일 총 3일간 올림픽공원 KSPO 돔에서 첫 번째 아시아 투어 '2025 플레이브 아시아 투어 - '대시: 퀀텀 리프 인 서울'(2025 PLAVE Asia Tour 'DASH: Quantum Leap in Seoul')’을 개최하고 관객들과 만났다.
특히 서울 콘서트는 버추얼 아이돌 최초로 국내 아티스트들의 '꿈의 무대'로 불리는 KSPO돔에 입성하는 기념비적인 역사를 쓰며 주목받았다. 해당 공연은 전석 매진됐다.
이날 공연에서 플레이브는 '왓치 미 우!', '리즈', '아일랜드', '12:32', '여섯 번째 여름', '프롬', '디어 플리', '웨이 포 러브', '대시', '크로마 드리프트', '아이 저스트 러브 야', '펌프 업 더 볼륨!', '기다릴게', '픽셀 월드' 등으로 무대를 꾸몄다. 또한 블랙핑크의 '핑크 베놈'을 커버하기도 했다.
공연 후반에는 '노 디벨롭, 노 플레이브' 코너가 진행됐다. 멤버들은 두 명씩 짝을 지어 '유닛 챌린지', '카메라 챌린지' 등을 펼쳤으며, 밤비-은호의 '푸키', 노아-하민의 '페이머스', 예준-은호의 '사랑인가봐'(보컬 챌린지) 등 장르와 주제를 넘나드는 다양한 무대를 통해 각자의 개성을 뽐냈다.
이후 앙코르 무대가 이어졌다. 플레이브는 "아시아 투어 잘 다녀오겠다, 조금만 기다리면 금방 돌아오겠다"라는 인사와 함께 마지막 곡을 선사하며 관객들을 배웅했다. 퇴장 후에는 '커튼 콜'이 흘러 나오고, 멤버들이 직접 쓴 손글씨 편지가 화면에 비춰지며 마지막까지 공연장을 벅찬 감동으로 물들였다.
한편, 플레이브의 첫 번째 아시아 투어는 오는 23~24일 타이베이, 10월 1일 홍콩, 18일 자카르타, 25일 방콕, 11월 1~2일 도쿄에서 이어진다. 이후 21~22일 고척 스카이돔에서의 서울 앙코르 콘서트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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