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테크 스타트업 美 진출 지원" 중진공, 시카고대 폴스키센터와 맞손
파이낸셜뉴스
2025.08.18 09:21
수정 : 2025.08.18 09:17기사원문
세계적 딥테크 육성기관과 협약
600개 혁신기업 배출, 100억달러 투자 유치 성과
미래 핵심 분야 맞춤형 코칭·현지 검증·투자 연계 지원
[파이낸셜뉴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대학교 산하 폴스키센터와 딥테크 스타트업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시카고대 폴스키센터는 세계적인 수준의 딥테크 육성기관으로, 현재까지 600여개 혁신기업을 배출하고 100억달러(약 14조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했다. 교수·기업·학생·지역사회를 연계해 양자기술, 인공지능(AI), 클린테크 등 미래 핵심 분야에 특화된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한국 스타트업에는 맞춤형 코칭과 멘토링, 연구실 등 인프라를 제공한다. 4만명 이상의 멘토·투자자 네트워크를 통한 현지 사업화 검증과 글로벌 투자 유치 기회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조한교 중진공 인력성장이사는 “이번 협약은 한국 스타트업이 세계 최고 수준의 딥테크 생태계와 직접 연결되는 중요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창업기업이 국경을 넘어 성장할 수 있도록 글로벌 파트너십을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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