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 가상자산 현금화 법인고객 100개 돌파

파이낸셜뉴스       2025.08.18 09:53   수정 : 2025.08.18 09:52기사원문
법집행기관, 비영리법인, 가상자산거래소 유치

법인 고객확인 기준 구축.. 독보적 전문성 갖춰



[파이낸셜뉴스]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가상자산 현금화가 가능한 법인고객 100개사를 유치했다고 18일 밝혔다.

금융위원회 등 관계기관이 발표한 ‘법인의 가상자산시장 참여 로드맵’에 따라 정해진 기준을 충족하는 법집행기관, 비영리법인, 가상자산거래소는 현금화 목적으로 가상자산 매도가 가능해진 상황이다.

이에 업비트는 법제화 흐름에 맞춰 선제적으로 대응, 업계 최초로 법인 고객 100개사를 확보했다.

검찰청,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 코인원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법인들이다.

업비트는 법인 고객확인(KYC) 절차와 자금세탁 방지 체계를 조기에 마련하는 한편, 복잡하고 엄격한 법인 심사 절차를 발 빠르게 준비해 제도와 시장 변화에 즉각 대응했다는 평가다.


업비트 관계자는 “개인 투자 시장에서 입증한 압도적 리더십을 바탕으로 법인 투자시장에서도 빠르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기술력과 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법인 고객들이 가상자산 투자 시장에 안정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규제 준수와 준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업비트는 법인 전용 고객센터 운영 및 전담 부서 구축 등에도 힘쓰고 있다. 또한 제휴 은행인 케이뱅크와 신뢰 기반 협력을 통해 법인 고객층 확대에도 지속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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