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 부산, 신규 야간 멀티미디어 맵핑쇼 선봬

파이낸셜뉴스       2025.08.18 10:15   수정 : 2025.08.18 10:15기사원문
로리 캐슬서 펼쳐지는 동화 속 왕국 이야기 전해

[파이낸셜뉴스]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이 내달 5일부터 새로운 야간 멀티미디어 맵핑쇼 ‘글로리 라이츠(GLorry Lights)’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쇼의 명칭은 찬란함을 뜻하는 ‘글로리(Glory)’와 롯데월드 대표 캐릭터 ‘로리(Lorry)’를 결합한 것으로, 밤하늘 빛으로 전하는 감동과 롯데월드 부산만의 상징성을 담았다.



공연은 테마파크의 상징인 로리캐슬(Lorry castle)을 배경으로 야외 멀티미디어 캐슬 맵핑쇼로 진행된다.

지금까지 해외 유명 테마파크와 서울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 즐길 수 있었던 최첨단 기술 콘텐츠가 부산에도 마련된 것이다.

맵핑쇼는 46여m의 로리캐슬 외벽 전체를 스크린 삼아 3D 영상을 투사해 밤하늘 아래 입체감 있는 성의 모습을 연출하며 다양한 빛으로 물들이게 된다. 여기에 4종의 특수효과를 더해 성의 좌·우와 탑을 화려하게 장식하며 몰입감을 더한 시각적 즐거움도 제공한다.

핵심은 롯데월드 부산 전체 테마 스토리인 ‘로리 여왕이 다스리는 왕국’을 무대로 야간 콘텐츠를 확보했다는 것이다. 오우거들의 광산마을인 ‘언더랜드 존’ 등 6개의 공간으로 구성된 세계관을 바탕으로 각 공간의 상징이 하나의 서사로 연결되며 로리캐슬 외벽 위에 입체 영상으로 펼쳐진다.

일몰 후 공연 직전에는 시즌별 테마 영상도 상시 송출돼 시즌마다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콘텐츠는 청년 세대에 야간 데이트 명소이자 낭만적인 포토존, 가족 단위 손님에는 생동감 넘치는 동화를 함께 읽는 것 같은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롯데월드 부산은 기대하고 있다.

롯데월드 부산 관계자는 “글로리 라이츠는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신규 콘텐츠다.
모두가 공감 가능한 스토리와 연출로 어린이 동반 가족 세대를 사로잡는 것은 물론, 화려한 비주얼로 ‘인증샷 명소’로 떠올라 부산의 새로운 야간 포토존 명소로 자리할 것”이라며 “앞으로 롯데월드 부산을 상징하는 콘텐츠로 자리해 랜드마크로서의 위상을 더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롯데월드 부산은 글로리 라이츠 외에도 이번 가을 시즌 콘텐츠와 신규 어트랙션 오픈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확대해 낮과 밤 모두 양질의 콘텐츠로 채울 예정이다. 공연에 대한 상세 정보와 일정 등은 추후 롯데월드 부산 공식 홈페이지 및 인스타그램 공식 채널을 통해 안내된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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