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무벡스, 반기 최대실적 달성…AI·로봇 물류역량 강화 덕

연합뉴스       2025.08.18 11:33   수정 : 2025.08.18 11:33기사원문
작년 동기比 매출 32%↑…영업익 7%↑…8분기 연속 흑자

현대무벡스, 반기 최대실적 달성…AI·로봇 물류역량 강화 덕

작년 동기比 매출 32%↑…영업익 7%↑…8분기 연속 흑자

현대무벡스 청라 R&D센터 (출처=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현대무벡스가 올해 상반기(1∼6월)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현대무벡스는 18일 올해 상반기 매출 1천766억원, 영업이익 96억원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작년 동기 대비 각각 32.3%, 6.8% 증가한 수치다.

특히 영업이익은 2023년 3분기 이후 8분기 연속 흑자기조를 유지해 올해 상반기 최대 실적으로 이어졌다.

현대무벡스는 국내외 대형수주에 힘입어 호실적을 거뒀다.

현대무벡스는 2023년 처음으로 연간 수주 4천억원을 돌파했고, 올해에는 평택CDC(635억원), 오리온 진천CDC(416억원) 등 자동화 구축 사업을 연이어 체결했다.


수주 배경에는 AI(인공지능)·로봇 기반 스마트 물류 기술 역량이 있었다고 현대무벡스는 전했다.

현대무벡스는 AGV(무인이송로봇), 갠트리로봇 등 자체 개발한 물류 로봇에 AI 설루션을 접목했고, 그 결과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으로부터 'AI 팩토리 전문기업'에 선정됐다.

현대무벡스는 "AI·로봇 역량 고도화는 기술 혁신을 중시하는 현정은 회장의 주도로 이뤄졌다"며 "AI·로봇 물류 역량 확대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viv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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