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이 XX야"…장혁, 차태현 "음정·박자 다 못맞춰" 깐족에 울컥
뉴스1
2025.08.18 14:30
수정 : 2025.08.18 14:30기사원문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틈만 나면,' 장혁이 자신의 노래 실력을 지적한 절친 차태현 때문에 울컥한다.
19일 방송되는 SBS '틈만 나면,'은 35회로 시즌3을 마무리한다. 이 가운데 2MC 유재석, 유연석과 함께 '틈 친구'로 차태현, 장혁이 출격해 입증된 티키타카를 발산한다.
이날 방송에서 차태현은 저세상 깐족 스킬로 장혁을 울컥하게 한다. 차태현을 시동 걸게 한 건 최근 홍경민 공연의 첫 게스트로 참여한 장혁의 근황. 장혁이 두 번이나 게스트로 나갔다며 입을 열자, 차태현은 "혁이가 콘서트 첫 게스트였는데 음정, 박자 다 못 맞췄다"고 돌직구 노래 지적을 이어간다. 이에 장혁이 "톤이 안 맞는 것"이라며 해명하지만, 그럼에도 차태현은 "톤이 안 맞는 게 음정이 안 맞는 거지"라고 얄밉게 맞받아친다. 결국 말싸움에서 밀리고만 장혁이 "야 이 XX야, 톤이 안 맞는 거라고"라며 발끈하며 찐친케미를 뽐내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유재석은 이같은 장혁의 반응에 화들짝 놀란다. 그는 장혁의 노 필터 발언에 웃음을 참지 못하면서도 "공중파는 '야 이 녀석아' 정도로 해줘"라며 바른 말 고운 말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일순간 순한 양으로 돌변한 장혁은 "야 이 녀석아"라며 순순히 자신의 발언을 정정해 배꼽을 잡게 한다.
하지만 그도 잠시, 장혁을 타깃으로 한 차태현의 깐족거림이 쉴 새 없이 이어지자 장혁은 "야 이 녀석아"를 돌림노래처럼 부르짖고, 차태현의 이전 타깃이었던 유재석은 "혁이가 오니까 내가 편하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는 후문이다.
'틈만 나면,'은 이날 오후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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