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진 "국민의힘 변화와 개혁 이끌 것…정책정당 거듭나야"

뉴스1       2025.08.18 16:50   수정 : 2025.08.18 16:50기사원문

최수진 국회의원(국민의힘)이 '합성생물학 발전 방안 논의를 위한 국회 토론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최수진 의원실 제공)/뉴스1


(서울=뉴스1) 황진중 기자

"우루사 개발자이며, 벤처기업 대표, 대학 교수 등의 경험을 바탕으로 국회에서 활발하게 의정활동을 해왔습니다. 국민의힘이 변화와 개혁을 통해 국민의 신뢰를 되찾도록 하겠습니다.

"


최수진 국민의힘 최고위원 후보는 18일 '다시 국민이다' 토론회에서 국민이 사랑하고 신뢰할 수 있는 합리적 보수정당으로 국민의힘을 이끌기 위한 포부를 발표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최수진 최고위원 후보는 "최수진은 국민의힘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국민과 함께 싸울 수 있는, 현역 유일의 여성 국회의원 후보"라고 강조했다.

토론회에서 최수진 후보는 주도권 토론을 통해 양향자 후보와 열띤 공방을 펼쳤다.

최수진 후보는 양향자 후보가 문재인 전 대통령이 당 대표 시절 인재로 영입한 대표적인 '문재인 키드'라고 강조했다. 이어 양향자 후보가 더불어민주당으로부터 의원제명된 부분을 집중적으로 문제 삼았다.

최수진 후보는 또 양향자 후보가 더불어민주당에서 2차례나 최고위원을 역임하며, 당시 야당이었던 국민의힘을 공격하는데 앞장섰던 부분을 추궁했다.

최 후보는 "국민의힘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재명 정부의 야당탄압과 민생파괴가 본격화되고 있다"면서 "국민의힘을 보수우파의 합리적인 가치와 책임정치, 성장을 통한 경제발전을 통해 대한민국을 책임질 수 있는 세력으로 거듭나도록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 후보는 과학·바이오 분야 인재로 국민의힘에 영입돼 제22대 국회의원으로 활동 중이다. 원내부대표와 수석대변인 등 다양한 직책을 맡아 활약했다.


최 후보는 대웅제약 연구소 연구본부장, 전략기획본부장 등을 지내면서 제약바이오 업계 최초 여성 임원이라는 경력을 확보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연구개발(R&D) 전략기획단 신산업 관리감독관(MD) 등 정책 전문가로 활동했다.

최 후보는 의정활동을 통해 신성장동력 분야로 꼽히는 '합성생물학'을 지원하는 합성생물학 육성법을 대표발의해 입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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