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최측근' 이종호, 19일·21일 특검 연속 소환 조사(종합)
연합뉴스
2025.08.18 18:26
수정 : 2025.08.18 18:26기사원문
19일 '변호사법 위반'·21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관련 조사
'김건희 최측근' 이종호, 19일·21일 특검 연속 소환 조사(종합)
19일 '변호사법 위반'·21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관련 조사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19일과 21일 오전 10시 이 전 대표를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사무실로 불러 조사한다. 지난 5일 구속된 이후 두 번째, 세 번째 출석 조사다.
특검팀은 19일엔 이 전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변호사법 위반 혐의를 추가 조사할 계획으로 전해졌다.
이 전 대표는 도이치모터스 1차 주가조작 '주포'인 이정필씨로부터 2022년 6월∼2023년 2월 25차례에 걸쳐 8천여만원을 받고 그가 형사재판에서 실형 대신 집행유예를 선고받을 수 있도록 힘써주겠다고 말한 혐의를 받는다.
특검팀은 지난 1일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법원은 5일 증거인멸 우려를 이유로 영장을 발부했다.
이 전 대표는 수사 발단이 된 이정필씨 진술이 허위라며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오는 21일에는 이 전 대표를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가담 의혹과 관련한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한다.
김 여사는 2009∼2012년 발생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에 돈을 대는 '전주'(錢主)로 가담한 혐의(자본시장법 위반)를 받는다.
이 전 대표는 이른바 '2차 작전' 시기 김 여사의 계좌 관리인이자 시세조종 컨트롤타워 역할을 한 인물로,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 등 8명과 함께 기소돼 대법원에서 전원 유죄 판결이 확정됐다.
법원은 김 여사 계좌 3개와 모친 최은순씨의 계좌 1개가 시세조종에 동원됐다고 판결문에 적시했다.
특검팀은 이 전 대표에게 김 여사가 계좌를 맡길 때 주가조작을 인지했는지 등을 추궁할 것으로 보인다.
이 전 대표는 이외에 김 여사와 연관성을 의심받는 삼부토건 주가조작, 채상병 순직 사건과 관련한 임성근·조병노 구명 로비 의혹 등에서도 핵심 인물로 지목된다.
young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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