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신지, ♥문원 파장 예상?…"잘못 있냐 물어"
뉴스1
2025.08.19 05:30
수정 : 2025.08.19 05:30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신지가 예비 신랑 문원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이 자리에서 박경림이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를 물었다.
신지가 문원과 라디오 프로그램을 통해 처음 만났다고 회상했다. "방송에서 두 번 만났는데, 마침 내 솔로곡이 나와 노래 커버 때문에 다시 만나게 됐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문원이) 내 연락처를 모르니까, SNS 메시지로 '선배님 저도 커버해도 될까요?' 이렇게 연락이 왔다"라며 "고민을 나누다가 친해졌다. 연락을 자주 하다가 (결혼까지) 그렇게 됐다"라고 털어놨다.
신지는 결혼 소식이 의도치 않게 알려졌다고 말했다. 그가 "웨딩 촬영하고 있는데, 결혼 기사가 처음 났다"라면서 "이후에는 이상하게 흘러가더라. 일부러 듀엣곡을 냈다고 하는 거다. 모든 상황이 자연스럽지 못했다"라고 억울함을 내비쳤다.
특히 깜짝 결혼 발표에 큰 파장(?)을 예상한 듯한 발언을 해 이목이 쏠렸다. 신지는 "내가 처음에 그랬다. '나랑 만나는 게 만약 밝혀지면, 되게 이슈가 될 거다. 잘못한 거 있으면 얘기해라' 대놓고 그렇게 말했다"라며 웃었다. 그러면서도 문원을 향한 믿음을 보였다.
그가 "2년을 만난 그 친구는 그런 친구가 아니었기에 결혼을 결심했을 거 아니냐? 내가 남자를 한두 명 만난 건 아니니까"라며 "(잘못한 게) 없다고 하더라. 그런데 여기저기서 안 좋은 소리가 나오니까, 결국 다 아닌 일인데, 그것도 맞는 일처럼 계속 재생산되니까"라는 등 억울해했다.
이를 듣던 박경림이 "집안 어른들 반응은 어땠나?"라고 물었다. 신지가 "부모님은 다 알고 허락하셨다. 멤버들도 뭐"라면서 "이건 시간이 필요한 문제인 것 같다. 내가 아니라 그 친구가 해결해야 할 문제인 것 같다"라고 속내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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