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도 쉽게 '청렴' 배운다…권익위, 교육 프로그램 공개

(권익위 제공)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청렴연수원은 19일 초등학생들이 청렴의 핵심 덕목을 보다 쉽게 익힐 수 있도록 '청렴한 나무, 함께 가꿔요'라는 교육 프로그램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초등학생에게 정직·약속·배려·책임·절제·공정이라는 청렴의 핵심 덕목을 더욱 체계적으로 교육할 수 있도록 8종의 강의안으로 구성됐다. 효과적인 교육 운영을 위한 프로그램 활용안내서 및 워크북도 함께 공개됐다.

청렴연수원은 전국 초등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시도 교육청과 협업해 프로그램을 배포하고, 청렴연수원 홈페이지에도 게시했다. 희망 교사를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 활용법 교육도 하반기 중 진행할 계획이다.

김세신 청렴연수원장은 "우리나라를 끌어나갈 미래세대인 초등학생들이 청렴을 보다 쉽게 배울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