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우수학생에 장학금 쾌척"...HS효성, 앨라배마서 '글로벌 상생' 실천

파이낸셜뉴스       2025.08.19 14:07   수정 : 2025.08.19 14:07기사원문
광복절 기념 지역행사서 장학금 전달
6·25 참전용사 후손 등 4명 선발



[파이낸셜뉴스] HS효성은 지난 16일(현지시간) 현지 법인이 위치한 앨라배마주 헌츠빌·메디슨·디케이터 지역의 대학 진학 예정 학생 4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수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북앨라배마 한인회와 협력해 진행된 광복절 기념 지역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장학금은 가정형편이 어렵거나 지역사회에 기여한 소방관·경찰관의 자녀, 6·25 참전용사의 직계 후손에게 전달됐다.

HS효성은 이를 통해 대한민국의 긍정적 이미지를 알리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제이슨 K. 제퍼리스 미 육군 군수사령부 부사령관, 애틀랜타 총영사관 관계자, 한인회 및 장학생 가족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한편 HS효성은 앨라배마주 인근 조지아·테네시 지역에서 타이어코드, 자동차용 카페트 등 세계 1위 제품을 생산해 GM·굿이어 등 글로벌 완성차 및 타이어 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해당 지역에는 현재 약 3만4000명의 한국인이 거주하며 60여개의 한국계 기업이 활동 중이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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