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앤미디어, 실전형 크리에이터 아카데미 출범

SNS 콘텐츠 시장의 성장세가 가파른 가운데, 실전형 크리에이터 아카데미가 출범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네이버 클립 외 숏폼 대행사이자 라이브커머스 방송센터를 보유한 스토리앤미디어가 운영하며, 200명 이상의 전속 크리에이터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실제 현업에서 성과를 내고 있는 강사진과 함께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기존의 이론 위주 강의와 달리 100% 오프라인 실전 교육을 지향한다.

수강생은 입과와 동시에 콘텐츠 진단 체크리스트를 통해 자신의 콘텐츠 성향, 채널 주제, 얼굴과 목소리 노출 여부, 타깃, 수익화 방향 등을 분석받는다. 이러한 분석을 바탕으로 맞춤형 기획, 제작, 실습이 진행되며, 일타 강사진과의 1대1 피드백까지 제공된다. 촬영 경험이 없거나 얼굴을 드러내지 않는 크리에이터 지망생도 실행 가능한 구조로 교육이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스토리앤미디어는 단순한 콘텐츠 제작 교육을 넘어 수익화 중심 전략과 브랜드 연계 가능성까지 함께 고려한다. 크리에이터들이 자주 묻는 “얼굴을 꼭 드러내야 하나?”, “말을 하지 않으면 성공이 어려운가?”와 같은 고민에 대해 실제 성공 사례와 구체적인 분석을 제시하며 현실적인 방향성을 안내한다.

또한 아카데미 수강생은 교육 과정이 끝난 후에도 강사진과 동료들과의 커뮤니티, 브랜드 협찬 연계 프로그램, 콘텐츠 실습 결과 피드백, 실제 협업 제안서 작성법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교육 종료 이후에도 현장에서 즉시 투입 가능한 실력을 확보하도록 돕는다.

이번 아카데미는 콘텐츠 시작을 준비 중인 예비 크리에이터, 채널을 운영하지만 조회수와 구독자 정체로 고민하는 중급 크리에이터, 광고 외 콘텐츠 셀링 역량이 부족한 브랜드·제품 운영자, 얼굴이나 목소리 노출 없이 수익화를 원하는 사람들을 주요 대상으로 한다.

스토리앤미디어 이원주 대표는 “현재 다수의 강의가 무료 콘텐츠로 유입 후 유료 강의로 이어지는 구조에 치중해 단기적 수익만을 추구하는 경우가 많다”며, “우리 아카데미는 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 네이버 클립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실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