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에서 돌아온 메시, 월드컵 남미예선 명단 포함
뉴시스
2025.08.19 16:57
수정 : 2025.08.19 16:57기사원문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1987년생인 리오넬 메시(38·인터 마이애미)가 부상에서 돌아오자마자 아르헨티나 남자 축구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스포츠매체 'ESPN'은 18일(현지 시간) "메시가 월드컵 예선을 치르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에 합류했다"고 보도했다.
아르헨티나는 내달 초 베네수엘라, 에콰도르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남미 예선을 치른다.
이미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아르헨티나는 이번 소집을 통해 조직력 다지기에 돌입할 거로 보인다.
이에 프랑코 마스틴투오노(레알 마드리드), 클라우디오 에체베리(맨체스터 시티) 등 젊은 피들이 대거 소집됐다.
그 중심을 잡아줄 선수로는 메시가 낙점됐다.
다만 부상에서 회복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컨디션이 온전하지 않다는 변수가 있다.
메시는 오른쪽 다리 근육으로 2주간 결장한 뒤 지난 17일 로스앤젤레스(LA) 갤럭시와의 2025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정규리그(3-1 승)에서 복귀전을 치렀다.
복귀전에서 도움을 기록하면서 여전한 기량을 뽐냈으나,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인터 마이애미 감독은 "아직 100% 컨디션이 아니"라고 짚었다.
지난 2022 카타르 대회 당시 아르헨티나의 우승을 이끌면서 '축구의 신'이 됐던 메시가 불혹을 앞둔 시점에 또 한번 월드컵으로 가는 무대를 함께할지 관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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