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농산물안전분석실, 잔류농약 분석능력 '국제 수준'

뉴시스       2025.08.19 18:26   수정 : 2025.08.19 18:26기사원문
영국 식품환경청 주관 '국제 분석 숙련도 평가'서 5년 연속 합격점

[고창=뉴시스] 국제적 권위의 영국 식품환경청(FERA) 주관 'FAPAS'에서 5년 연속 합격점을 받아 낸 고창군 농업기술센터 농산물안전분석실 연구원들. *재판매 및 DB 금지
[고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고창군 농업기술센터의 농산물안전분석실이 영국 식품환경청(FERA) 주관 '국제 분석 숙련도 평가(FAPAS)'에서 도내 농업기술센터 최초로 5년 연속 합격점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고창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의 안전성에 소비자의 신뢰가 한층 더 높아질 전망이다.

FAPAS는 전 세계 정부기관, 연구소 및 민간 분석기관들이 참여해 잔류농약, 수질 등 10여개 분야의 분석 정확도와 신뢰도를 평가받는 국제적 권위의 평가 프로그램이다.

고창군 농산물안전분석실은 2021년 운영 개시 이후 매년 이 평가에 참가해 잔류농약 분석능력의 우수성과 신뢰성을 꾸준히 인정받고 있다.

올해 평가에는 전 세계 66개 분석기관이 참여했으며 고창군 농산물안전분석실은 토마토 농산물 시료 내 10개 농약 성분을 분석해 모두 적합 판정을 받으면서 세계적 수준의 잔류농약 분석 능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고창군 농산물안전분석실은 고창군에 주소지와 경작지를 둔 농업인을 대상으로 양질의 분석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3120점의 농산물에 대해 잔류농약 검사를 수행했다.

심덕섭 군수는 "5년 연속 국제 숙련도 평가를 통해 지역 농산물 안전분석실의 전문성과 신뢰성을 국제적으로 인정 받은 것은 매우 뜻깊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군민과 소비자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농산물 공급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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