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진단" 대웅제약, 대부도서 의료봉사 진행

파이낸셜뉴스       2025.08.20 09:44   수정 : 2025.08.20 09:09기사원문
의료 소외 지역 주민 76명 대상 AI 실명질환 진단 솔루션 등 활용 유소견자 확인 후 정밀 검진 권장



[파이낸셜뉴스] 대웅제약이 첨단 헬스케어 기술을 활용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디지털헬스 의료봉사'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봉사 활동은 경기도 안산시 대부남동 경로당에서 의료 소외 지역 주민 76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대웅제약을 포함해 디지털헬스 기업인 △씨어스테크놀로지 △아크 △엑소시스템즈 △에이슬립 △에버엑스 △메디컬AU 등이 의료봉사단을 꾸렸다.

봉사 활동에는 △인공지능(AI) 실명질환 진단 솔루션 '위스키'와 안저카메라 '옵티나 제네시스' △웨어러블 심전도 기기 '모비케어' △심부전 조기진단 소프트웨어 '에티아 LVSD' △근감소증 분석 솔루션 '엑소메드-딥사크' △근골격계 분석 소프트웨어 '모라 뷰' △수면 무호흡 진단 앱 '앱노트랙' 등을 활용했다.

검사로 유소견자를 다수 확인했다. AI 안저검사에서는 주민 약 40%에서 실명 위험 질환 의심 소견이 나왔다.
근감소증 검사에서는 약 48%가 의심·주의 단계로 분류돼 정밀 검진을 권장했다. 근골격 검사에서는 약 65%에서 자세 정렬 이상이 확인돼 현장에서 맞춤형 운동을 안내했다.

조병하 대웅제약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부장은 "모두가 건강한 세상을 구현하기 위한 ESG 경영 실천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통해 의료 접근성이 낮은 곳에 지속적으로 도움을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kaya@fnnews.com 최혜림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