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10월부터 부산발 日 노선 확대"... 오사카 등 운항

파이낸셜뉴스       2025.08.20 09:16   수정 : 2025.08.20 09:1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이스타항공이 10월 26일부터 부산발 오사카, 후쿠오카, 삿포로 노선 운항을 시작하며 부산과 일본을 잇는 하늘길을 넓힌다. 이로써 이스타항공의 부산 출발 노선은 동계 스케줄 기준 총 10개로 늘어나, 운항 노선의 약 30%를 차지하게 됐다.

이스타항공은 오는 10월 26일부터 부산∼오사카·후쿠오카 노선을 각각 매일 2왕복, 부산∼삿포로 노선을 매일 1왕복 운항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날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항공권 판매를 시작하며, 세 노선 취항을 기념해 다음주부터 부산발 전 노선 프로모션을 실시할 예정이다.
운항 스케줄과 프로모션 내용 등 자세한 내용은 추후 이스타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작년 말부터 타이베이, 치앙마이, 푸꾸옥, 오키나와, 구마모토 등 부산발 노선을 꾸준히 확대하며 부울경 지역 주민분들의 항공 교통 편의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 부산 지역에서 다양한 프로모션과 브랜드 홍보 활동을 적극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스타항공은 지난 12일, 부산 노선 및 항공기 운항편 증가에 따라 부산 거점 객실승무원 모집을 처음으로 시작한 바 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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