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178㎝에 호리호리한 체형" 누구…'삼부토건 주가조작' 이기훈 공개 수배
파이낸셜뉴스
2025.08.20 10:50
수정 : 2025.08.20 10:50기사원문
구속 심사 불출석 후 도주…수배전단에 '자본시장법 위반' 등 설명
[파이낸셜뉴스] 김건희 특검(특별검사 민중기)이 '삼부토건 주가조작' 혐의로 구속 심사에 사전 설명 없이 불출석한 뒤 도주한 이기훈 삼부토건 부회장을 공개 수배했다.
박상진 특별검사보는 19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삼부토건 주가조작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피의자 이기훈에 대해 긴급 공개 수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후 소재가 파악되지 않고 있다.
공개된 수배 전단에는 이 부회장이 2023년 5∼9월쯤 부정한 방법으로 삼부토건 주가를 조작해 수백억 원 상당 부당이득을 취득한 혐의(자본시장법 위반)를 받는다는 내용이 있다.
또 신장 178㎝가량에 호리호리한 체형의 59세 남성, 짧은 머리지만 변장 가능성이 있다는 외모도 묘사됐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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