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 1천400여명, 윤석열·김건희 상대 손해배상 청구한다
연합뉴스
2025.08.20 13:32
수정 : 2025.08.20 13:32기사원문
민주, 국민소송단 공개모집 마감…1인당 10만원 위자료 청구키로
경남도민 1천400여명, 윤석열·김건희 상대 손해배상 청구한다
민주, 국민소송단 공개모집 마감…1인당 10만원 위자료 청구키로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은 20일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17일까지 온라인(구글폼) 국민소송단 공개모집을 마감한 결과 참여자 수는 2천200여명"이라며 "이 중 1천400여명이 소송비용 입금을 마쳤다"고 밝혔다.
법무법인 믿음(대표변호사 박미혜)이 온라인 신청자와 소송비용 입금자 대조를 통해 오는 24일까지 원고를 확정한다.
이어 윤 전 대통령과 김 여사를 상대로 1인당 10만원의 위자료를 청구하는 소장을 법원에 접수하는 등 향후 소송 절차를 진행한다.
이번 소송의 대표 원고는 송순호 민주당 경남도당 위원장이다.
서울중앙지법은 지난달 25일 윤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로 정신적 손해를 입었다는 시민 104명의 주장을 받아들여 이들에게 10만원씩 위자료를 지급하라는 판결을 내린 바 있다.
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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